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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일을 하고 있는가?

별마당 도서관

나를 정의해보자

1. 나는 무엇을 좋아 하는가.
- 복잡한 일을 단순화하는 것.
- 누군가가 나로 인해 성장하는 것
- 사람과 대화하며 동기부여를 하는 것.
- 뭐든 리뷰하고 공유하고 나누어주는 것


2. 나는 무엇을 잘 하는가


- 새로운 규칙에 적응 하는 것.
- 무질서에서 질서를 만들어 가는 것
-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

3. 나는 왜 일을 하는가?

처음 "일"은 너무나도 쉽게 시작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커뮤니케이션"스킬에 "지식"을 한스푼 얹은 "강사"라는 직업이었다.

다른 사람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싶어서
그리고 누군가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싶어서
복잡도 있는 정보를 단순화하여 나로 인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그리고 "리더"가 되면서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성장하지는 않았고,
나 또한 완벽하게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으며,
일의 난이도와 책임은 높아지며 급여가 높아졌지만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아니기에 "행복"하진 않았다.

나는 왜 일을 하고 있을까?

정답은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노우볼 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나는 멈추지 못했고
계속해서 내 삶을 컨트롤 하지 못한 채
핸들이 고장난 8톤 트럭 처럼 내 삶을 데구르르 굴리면서 나아갔다.


4. 지금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맛집 블로그(티스토리)를 운영한다.
트렌드에 맞는 "유튜브"채널을 개설하고 구독자를 모으는 재미에 빠진다.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면 나의 의견을 어딘가에 말하고 남기고 싶어한다.
하지만 인스타그램,페이스북과 같은 SNS 활동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그저 나의 리뷰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글들이 되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그리고 속을 들여다보면 

"여유 있는 상황에서의 도움"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갖고 싶어 한다.

 

내 삶의 "여유"란 무엇인지 정의해보진 않았지만

"여유"를 얻기 위해 나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5. 다시 돌아와서 나는 왜 일을 하는가?

나는 왜 "일"을 하고 있고, "일"을 하기 싫고, 새로운 "일"을 찾고 있는지
여유, 선한영향력, 도움, 명예, 인정 등의 키워드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우리에게 필수적이었던 "일"은 이제는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버렸다.
현재 사회에서 일을 하는 이유는 이제는 "살기 위해서"가 아니기 때문에
나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 더 어려워졌다.

 

나는 "일"을 하고 있는 이유를 명확히 정의 내리지 않은 것 같다.
그럼 당연히 행복할 수 없는게 맞지 않을까?


나는 왜 존재하는지, 왜 살아야만 하는지,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결국 "나"를 제대로 정의해야만 행복한 "일"을 선택하는 길이 열리는 것 같다.

한번 더 고민해보자.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가?
지겹도록 듣던 이 말이 결국 내 입에서 다시금 나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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