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닭갈비 로컬 맛집 추천드립니다.
춘천 철판 닭갈비 맛집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 가족이랑 춘천을 가면 항상 가는 로컬 맛집이 있습니다.
학곡리 막국수 닭갈비입니다.
닭갈비중에서 가장 본연의 기본의 맛을 갖고 있습니다.
간도 엄청 쎄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는 맛이구요.
볶음밥까지 모든게 완벽합니다.
그래서 항상 변하지 않는 맛에 매번 찾아가는 것 같아요.
가게 정보
http://naver.me/GGhU7mWo
번호 :0507-1323-5775
주소 :강원 춘천시 공지로 29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30
휴무일 : 월
주차 가능, 포장 가능
메뉴명 : 춘천 닭갈비
가격 : 1인분 14000원
평점 : 4.5/5
비유 : 철판 닭갈비의 정수
맛 후기 :
객관적으로 한국의 닭갈비는 워낙 상향평준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닭갈비 브랜드, 그리고 집에서 먹는 배달 닭갈비 등등...
언제부터인가 꼭 춘천에서만 닭갈비를 먹지 않아도 집에서도
춘천 닭갈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 같아요.
하지만 음식은 맛으로만 먹는 것이 아니라 보는 맛도 있다고 하죠.
그렇기에 춘천에서 먹는 닭갈비는 뭔가 더 특별한 맛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닭갈비에 우동사리를 추가하지 않으면 벌금형에 처한다는 소식 알고 계신가요?
네 제가 예전에 실수로 우동사리를 빼놓고 주문한 적이 있었는데
지인이 화를 내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면서 서운해 한 적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우동사리는 꼭 추가해서 드세요.
닭갈비는 많이 매콤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달콤하고 적당히 매콤해서 딱 맛의 중심이 잡혀있는 맛이었어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균형 잡힌 맛에 몇번을 와도 변하지 않는 정석적인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집에서 후라이팬에서 구워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철판 닭갈비의 맛. 이걸 먹으려고 사실 춘천까지 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우동사리도 양념이 아주 잘 흡수해서 한입 먹을때마다 기분이 후루룩 좋아졌습니다.
볶음밥은 3000원입니다.
안시키시는 분은 없겠죠?
참고로 남은 음식은 포장 가능합니다.
볶음밥도 단품 메뉴로 출시해도 될 정도로 참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닭갈비랑 볶음밥 동시에 해주셨으면 더 좋겠습니다.
항상 배가 불러온 다음에 볶음밥을 먹어서 그 맛이 저하가 되는게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닭갈비를 먹다가 절반은 빼놓고 볶음밥을 볶아달라고 한뒤 같이 먹습니다.
닭갈비를 먹을때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주말에는 한번 닭갈비 드셔보시는것 어떠신지 추천드려봅니다.
썸머하우스 코멘트
- 포장이 됩니다. 볶음밥 2개 볶아서 남겨서 포장해가면 참 좋습니다^^
- 철판에서 먹는 닭갈비는 사먹는 맛과는 차원이 다르죠...! 강한 온도에서 닭이 구워지다보니 더 쫄깃한 식감이 입맛을 강타합니다.
- 볶음밥과 우동사리는 정말 최고입니다. 아. 여기 식당에 물김치 정말 맛있으니까 밑반찬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사모님들이 모든 과정을 직접 조리해주시고 볶아주십니다. 그저 수저와 사진기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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