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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 제주도 여행을 2박 3일간 다녀왔었는데요.
그때 정말 식도락 여행 제대로 했었는데... 다시 봄이 돌아오니 제주도가 떠오르네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주도에서 어떤 가게를 가야하는지!
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어떤 음식을 먹었는가? 에 초점을 맞춰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 모든 가게들은 거의 맛있기때문에 "꼭 이곳만 가야해! 하는 음식점" 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피해야할 곳들은 소비자 리뷰가 해결해주니 그냥 지나가다가 보이시면 들리셔도 무관해보입니다.

저는 리뷰를 찾아보지 않고 지나가다가 보이는 곳에서만 식사를 하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본 제주도 하늘은 참 예쁜 것 같아요.
당시에 일몰? 이었던 것 같은데 하늘이 굉장히 예뻤습니다.


우도를 도착했을때 사진입니다.
중간에 너무 뷰가 예뻐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윈도우 바탕화면 같지 않나요? 제주도가 생각나네요 ㅎㅎ

자 이제 본격적으로 식도락 여행 떠나봅시다!

먼저 우도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게요!

돼지주물럭입니다!

돼지주물럭 1인분에 15000원이고 우도에서 식당이 참 많은데 그중에 한곳이었습니다.

돼지불고기랑 한치주물럭이 있었는데 아주 맛이 끝내줬습니다.
여기서 점심 든든하게 드시고 우도에서 알파카 한번 타면서 한바퀴 돌면 소화 다 됩니다~!

한정식을 좋아하는 저에게 아주 완벽한 초이스였습니다!


그리고 꼭 시키셔야하는 메뉴죠! 한라산 볶음밥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면 이렇게 한라산 모양을 볶아서 만들어 주십니다.
만들어주시면서 제주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설명해주시는데
설명이 요리 하는 과정과 어울리면서 기가 막힙니다.

볶음밥에 계란 물을 부으면서 흘러내리는 모습을 활화산에 비유하시면서 키야 ㅎㅎ

저는 여기 알바하면 참 잘할 것 같습니다.

이제 디저트 드셔야죠!

우도는 땅콩으로 유명한거 아시죠? 땅콩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야합니다.


땅콩 아이스크림과 망고아이스크림 그리고 수제버거였습니다.

수제버거는 만원 정도, 아이스크림은 6~7천원 했던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은 일단 우도에 어떤 가게던 다 맛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기도 크게 다르진 않았구요. 땅콩이 진짜 맛있습니다.
견과류가 이렇게 달달하고 고소하다니...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수제버거는 soso
수제버거로 유명한 집은 아니었어서 맛은 평범했습니다.
우도에 수제버거 맛집이 따로 있으니까 거기로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2일차 되는 날 자전거로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 찍고 왔습니다.

가는 길목에 물회가 먹고 싶어서 자전거 세우고 먹었네요


물회에 녹두죽에 기타 반찬들입니다.

물회가 너무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6만원 정도 넘게 나왔던 것 같은데 진짜 제주도에서 물회는 꼭 드셔야합니다.
달콤하고 새콤하고 우걱우걱 씹어먹을때 그 짜릿함 아시죠?
그 맛을 지금이라도 느끼고 싶네요.

그리고 3일차 아침에는 돼지국밥을 먹었어요.
색깔이 아주 미쳤습니다. 제주도에서 국밥을 안먹으면 정말 서운합니다.

지금 당장 제주도 국밥 검색하시고 맛집 리뷰 상단에 있는 곳 찾아가셔서

후루룩 후루룩 드시면 그날 하루 행복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떠나기 전에 국밥 한그릇 꼭 챙겨 드세요.

제주도에서 마지막 밤은 에어비엔비 숙소에서!

제주시내로 잡았어요. 그리고 근처에 이마트에서 이마트 피자랑 삼겹살 그리고 양송이를 구워먹었습니다.

무조건 식당에 가는 것 보단 이렇게 직접 제주 시내를 느끼면서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어요.

오피스텔이 높아서 뷰가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썸머하우스 코멘트

  • 제주도 시내에서 즐기는 음식들도 꽤 괜찮을 것 같아요. 꼭 여행 맛집만 가는 것 보다는 근처 맥주 펍 이런 곳에 한번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제주도에서 우도에 참 먹을 것도 많고 놀거리도 많은 것 같아요. 우도에서만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까지 자전거타고 2~3시간 라이딩 했네요...! 허벅지는 정말 아팠지만 운동도 되고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면서 물회까지 먹으면 진짜 키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잠깐! 10초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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