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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제가 좀 색다른 일상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 친구들이 놀러와서 4명이서 뭘 맛있게 먹으면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를 엄청 고민했는데

족발, 피자,치킨 많은 후보군들이 있었지만 저는 진짜 단체로 무언가 먹을때는 찜닭만한게 없다라고 생각해요!

두마리 찜닭, 궁중찜닭, 일미리 금계 찜닭 등등 근데 그중에서는 두마리 찜닭이 네이밍도 참 좋고 찜닭 두마리 시킬땐? 두찜! 이렇게 불리니 사실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매운맛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매운것은 잘 안좋아해서 매운건 빼고 빨간건 잘 안먹어요 ㅠ

그래서 간장이랑 로제! 가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메뉴 조합과 꿀팁들은 메뉴마다 자세히 적어둘테니 참고해주세요~!

일단 저희 집에서 공수해온 "김"이 무조건 필수입니다.

밥에 김싸서 찜닭이랑 싸먹으면 천국의 계단 저리가라입니다.

그리고 찜닭엔 콜라죠...! 탄산을 먹으면 안좋긴 하지만... 찜닭의 쫄깃함과 감칠맛 그사이에 비집고 들어오는 달콤짭짜름한 맛을 콜라로 싹 내려주면 거의 버저비터 울리듯 짜릿한 그 맛을 알면 끊을수가 없죠...

각설하고 들어갑시다.


받아적으세요.

메뉴 : 간장 찜닭
매콤함 세기 : 2/5
사리 추가 : 중국당면 , 모짜렐라 치즈 추가

간장의 경우 매콤함 세기 1~5 중에서는 2를 골랐습니다.
맵기의 경우 개인의 취향 차이긴 한데 저는 이 간장 국물에 나중에 밥을 비벼먹을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서 어느정도 매콤함이 추가된다면 이따가 밥을 볶아먹을때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신라면도 매워서 잘 못먹는답니다! 그리고 2 정도는 맵찔이인 저도 먹을 수 있으니까 안심하고 드세요~!

두찜의 간장찜닭에는 감자가 아니라 "고구마"가 들어가있더라구요. 순간 뭐야 잘못왔어? 하고 기분나빴는데 한입 베어무니까 마치 아래의 예시와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어깨를 툭 쳐서 불쾌한 기분으로 쳐다봤는데 알고보니 친한 절친이어서 기분이 풀리는?

간장만 그냥 먹으면 굉장히 짠맛에 질리기에 치즈의 고소한 맛이 추가된다면 맛의 밸런스가 잡힙니다.(그냥 제가 치즈를 좋아합니다.)

여기서 매운맛이 더 증가한다면 치즈로 그 맛을 중화시켜야합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필수라고 보실 수 있고 전혀 사리 추가 비용 아깝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당면입니다.

이거 꿀팁인데 받아 적으십쇼

기본 당면은 둥근당면입니다. 둥근당면으로 시키게 되면 보통 하단에 깔려서 오고 금방 눅눅해지는데
중국당면이나 납작당면으로 바꾸시면 바닥에 덜 달라붙고 조금 더 젓가락으로 집기 편합니다.

우리 당면 들어올리다가 옆사람 옷에 튀게 한 경험 있으시잖아요? 맞죠?

면을 건질때는 집게랑 가위 들고 바로바로 자르면서 옮기세요! 안그러면 다 튀겨서 분위기 살벌해집니다.

다음은 로제입니다.

로제는 그냥 다른거 건드릴 필요 없습니다. 그 꾸덕한 크림맛에 먹는겁니다.

면 : 둥근당면 -> 납작당면

이것만 투자하시면 됩니다. 나머진 괜찮은 것 같아요. 소시지나 사이드 메뉴가 있다면 취향껏 추가하세요. 하지만 안추가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래도 시키고 싶으시다면 고구마튀김이나 돈까스튀김 추가해주시면 아주 그냥 죽여줍니다.

보관했다가 또 데워먹으면 되니까 아낌없이 시키세요 ㅎㅎ

일상인데 여기서도 음식 리뷰를 해버리고 있네요.


친구들과 보드게임 파티를 했습니다.

스위치로 마리오 파티도 하고 근처 보드게임 카페에 가서 보드게임도 즐겼습니다.

게임에서 진 사람이 설빙 내기로 해서 설빙도 먹었는데 설빙 사진은 까먹고 못찍었네요...!

초코랑 딸기 설빙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남은 로제찜닭에 밥이랑 참기름이랑 김이랑 볶아 먹었습니다.

정말 이것도 끝내줍니다.

찜닭은 버리지 않습니다. 모든 메뉴는 전부 보관하고 밥 볶아먹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절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닭은 없고 국물만 있다고 해도 버리지마세요.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스팸이나 계란과 함께 드시면 또 한끼 식사로 충분합니다.

주옥같은 꿀팁이 너무 많은데 가독성이 떨어질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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