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떡볶이 레시피
간단한 로제떡볶이를 만들어 보려고 유튜브나 레시피를 찾아봤지만
집에서 간단하게 로제떡볶이는
결국 재료 스케일이 커지면서
식구도 많아지고 조카도 많아지면서
인터넷에 레시피를 찾아가면서
감으로 로제 떡볶이를 했었던 작년 추석에 일상을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재료가 참 많죠?
재료의 비율의 경우는 대충 찾아보시면 금방 나오구요!
저는 배떡 레시피 유튜브를 참고했어요
재료가 어떤 것이 들어가는지는 대충 파악만 하시고
제일 중요한건 어떤 순서로 어떻게 만들어지냐?
그 과정과 원리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재료의 비율과 양은 그때 그때 맛보면서 조율하면 되니까요!
필요한 재료의 핵심 순서대로 말씀 드릴게요
[1단계]
토마토 소스,물,생크림 ->걸쭉한 로제 소스
1단계에서는 토마토 소스와 물과 생크림을 후라이팬에 섞어주면서
떡볶이 국물을 만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2단계]
베이컨,소시지,고추가루
2단계에서는 베이컨과 소시지와 고추가루를 뿌리고 어느정도 휘적거려줍니다.
그래야 소스맛이 햄에 다 들어가요
보이시나요? 색깔과 비쥬얼이 별로죠?
괜찮아요 원래 이러니까요.
[3단계]
떡을 넣습니다. 끓기 시작하면 카레가루 넣습니다.
전 그냥 15분~30분동안 약한 불로 계속 끓였어요
센불에 하시지 말고 중불 혹은 약불에 천천히 하세요~!
바닥에 떡이 달라붙지 않게 해야하니까요!
대충 이런 느낌으로 살살 넣어줍니다.
색깔이 안나오길래 계속 저어가면서 20분 넘게 약불로 휘휘 저어줬습니다.
꾸덕한 느낌이 나올때까지 계속 끓였어요
처음엔 의심했죠. 왜이렇게 묽지? 왜이렇게 색깔이 안나지?
그냥 엄청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약한 불로 계속 끓이니까 점점 수분이 날아가면서 꾸덕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불 끄고 5분정도 냅두니까 알아서 식으면서 더 꾸덕해졌어요
바로 지금이 먹을 타이밍인가 봅니다.
고구마 튀김을 빼놓을 순 없죠?
로제떡볶이를 먹을때 후다닥 고구마 튀김도 얼른 했습니다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로제떡볶이의 최종버전입니다.
더 오래 끓이니까 색은 더 꾸덕해졌고 중간중간에 계속 맛보면서
고추가루는 더 넣지 않아도 됩니다 저 색깔은 기본적으로 토마토소스가 섞여있기때문에
계속 끓이면서 수분이 날아가면 자연스럽게 더 진해져요
간을 맞추기 위해서 저는 카레가루만 조금씩 추가하면서 맛을 보았습니다.
다른거 다 필요없고 카레 가루를 더 넣으시면
배달시켜서 먹는 로제 떡볶이 맛에 가까워지는 것 같더라구요
썸머하우스 코멘트
- 직접 만들어 먹었고 첫번째 시도였는데 다들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였습니다.
- 로제떡볶이 5인분 만드는데 1시간 반 걸렸네요
- 로제떡볶이는 사서 드세요. 만들어 드시면 고생하십니다.
- 근데 저렇게 해먹어도 사먹는 맛 나서 저는 좋았습니다만 설거지할때... 아 아닙니다.
- 근데 여러명 놀러왔을때 저렇게 해먹으면 인기스타됩니다. 한번만 따라해보세요. 두번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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