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맛집 다섯번째 이야기, 쌀국수의 나라 베트남.
여행 기간 : 2020년 1월 21일 ~ 1월 24일 / 둘째날 점심 먹고 2시간 뒤
여행지 : 베트남 호치민
특이사항 : 베트남에서 쌀국수 가게는 한국의 김밥 천국
오늘의 가게는 PHO 2000 이다.
쌀국수 맛집 하면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숙소 근처에 있는 가게이기도 해서 방문했습니다.
점심먹고 걸으면서 소화 좀 시키다가 쌀국수를 먹었던거라 배가 좀 차있는 상태라서
쌀국수를 인당 하나씩 먹기는 힘들 것 같았는데
다행히 1인 1쌀국수와 같은 룰은 없었으나 스프링롤을 먹어봐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두명이서 스프링롤 하나 쌀국수 하나 시켰습니다.
내가 먹은 음식은 BEEF NOODLE SOUP 였어요!
가격은 8만동이니까 4000원!
길거리에서 먹는 쌀국수는 1500~2000원에 먹을 수 있고 가게에서는 보통 3~4천원 이상은 합니다!
지금 물가가 올랐을지는 모르겠으나 고기도 많고 면도 많아서 4천원이면 한끼 식사로는 정말 충분~~해요
소고기 쌀국수와 스프링롤! 그리고 숙주를 따로 제공해주시더라구요
쌀국수에 넣어먹으면 되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스프링롤은 역시 피시소스죠!
거의 한국에서 쌈장마냥 먹는 소스라고 보면 될 것 같고
어느 베트남 식당에 가도 대부분 있는 것 같습니다~
메뉴명 : 스프링롤
가격 : 8만동(4000원) / 2020년 2월 기준이라 지금은 올랐을 수도 있어요
평점 : 4.0
비유 : 한국에 잔뜩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고 매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고 싶은 맛
맛 후기 :
바삭바삭한 튀김 춘권입니다.
역시 피시소스는 빠짐없이 등장했네요.
돼지고기와 새우가 야채랑 잘 어우러지고
겉에는 밀전병이 감싸있습니다.
그리고 바삭하게 튀겨냈고 피시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면달콤하고 짭짤하고 완벽한 스프링롤에 취합니다.
말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요?한국에 싸들고 가고 싶어졌습니다.
메뉴명 : 소고기 쌀국수
가격 : 레귤러 8만동/ 라지 9.5만동 (4~5천원 정도)
평점 : 4.5/5
비유 : 깔끔한 소고기 쌀국수
맛 후기 :
한국에서 쌀국수를 안먹고 살았습니다.
별로 좋아하진 않았어요.
근데 숙소 근처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PHO 2000 이었고 쌀국수 한입 먹고 바로 반했습니다.
베트남의 쌀국수는 거의 한국의 김밥천국 급으로 정말정말
길거리 모든 골목마다 있어요!
대부분 보통 이상의 맛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 이런 맛집은 보다 특출난 맛이 존재합니다.
PHO2000 쌀국수 특징!
1. 국물이 깔끔하게 맛있다! (느끼한거 싫어하시는 분 강추)
2. 고수는 당연히 빼서 준다!(혹시 모르니 빼달라고 말하기! 근데 한국인 오면 알아서 빼줌)
3. 면이 얇고~후루룩 감겨서 좋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국물을 선호하는데 이곳이 딱 그런 깔끔한 국물이었어요!
느끼한 쌀국수도 있는데 그건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ㅠ
썸머하우스 코멘트
- 오토바이 피하는 재미가 있어서 택시 안타고 가게까지 걸어갔어요
- 아! 말실수를 했네요 ㅎ 오토바이는 피하는게 아니라 걸어가면 오토바이가 피해가는겁니다!
+베트남 호치민 첫 여행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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