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맛집 세번째 이야기, 3박 4일중 두번째 날 오전의 베트남.
여행 기간 : 2020년 1월 21일 ~ 1월 24일 /
여행지 : 베트남 호치민
특이사항 : 콩카페는 베트남 카페인데 주변에 한국말 밖에 안들림. 사실상 한국인의 비밀 아지트임^^
베트남에 오면 사실상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를 시키고 사진을 찍는 것이 국룰입니다.
통과 의례라고도 할 수 있죠.
가격은 2500원 정도입니다. 약 5만동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콩카페는 워낙 한국에서 소문이 많이 나기도 하고 코코넛 커피가 맛있다~ 로 입소문이 퍼져서
베트남 가게인데 한국말밖에 들리지 않았어요...
한국인 비밀 아지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콩카페에서는 "다음 여행 계획"을 짜기 위해서 잠깐 쉬는 목적으로 방문하거나
귀국 전에 정산할때 방문했습니다 ㅎㅎ
한국인들 밖에 없어서 정보 교류의 현장이 되기도 하죠!
낯선 타지에선 원래 동포가 반가운 법이잖아요~
아침에 나왔을때 꽃이 엄청 많이 깔려있더라구요...?
도대체 왜 꽃이 이렇게 많지?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베트남의 설(뗏) 에는 "꽃"을 사서 선물해주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너도 나도 오토바이 뒤에 꽃을 잔뜩 사서 고향에 내려가서 부모님에게 그리고 친척들과 꽃을 교환한다고 하더라구요
살면서 길거리 마다 이렇게 많은 야외 꽃시장을 보게 될 줄이야~
설에 와서 불편한 것도 있다면 이런 볼거리는 진풍경이었던 것 같아요^^
당시에 새해 이기도 했으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말을 많이 주고 받았네요 ㅎㅎ
쭉 믕 남 머이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가는 마사지 샵, 22SPA입니다.
가격은 2만원~3만원 정도 합니다.
한국 가격의 1/3 수준이라 저렴합니다.
120분 스페셜이 3만 4천원이었으니까 말 다했죠~
지금 물가가 올랐더라도 저렴하니까 가는게 이득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고 예약 안하고 가도 자리가 남으면 당일 예약도 가능합니다.
베트남어 아예 못해도 무관합니다. 한국어 패치가 모두 되어있으십니다.
족욕 -> 허브 베개,핫 스톤, 오일 마사지
한번 쭉~ 2시간 받고 나면 피로가 전부 풀려요~!
오후에 일정 많을때 아침에 예약해뒀는데 덕분에 하루 종일 에너지가 쌩쌩했습니다!
그리고 허브 베개다보니까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썸머하우스 코멘트
- 쭉 믕 남 머이~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택시타고 제일 많이 했던 말입니다...
- 22스파... 가장 비싸고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한국인 패치 제대로 된 마사지 샾입니다. 비싸지만 마사지 체험 한다는 마음으로 필수 코스로 가면 좋습니다. 확실히 많이 걷다 보니 마사지 한번 받으면 다리가 가벼워져서 최고에요...
- 22 스파 웰컴 드링크 수박쥬스 겁나 맛있었습니다 ㅎㅎ... 어딜 가도 생과일 쥬스라니... 물보다 쥬스를 진짜 더 먹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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