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맛집 두번째 이야기
여행 기간 : 2020년 1월 21일 ~ 1월 24일
여행지 : 베트남 호치민
특이사항 : 설 연휴가 껴있어서 상가들이 문을 닫는 경우도 있었음.
첫번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2022.07.04 - [음식/베트남 호치민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맛집] EP1. 베트남에 왔으면 반쎄오를 먹어야지
어느덧 시간이 흘러 첫날의 밤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향한 곳은 더 월드 오브 하이네켄입니다
당시 가격 1인 12000원 정도면
맥주 3잔, 감자칩 스낵 1회 무료, 이름이 레터링된 맥주 1병 을 기념품으로 챙겨줍니다.
직접 맥주 따르는 체험도 있습니다!
높은 타워에 있는 곳이기에 조망권이 참 좋습니다 ㅎㅎ
저녁 대신에 맥주랑 감자칩으로 배를 채웠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베트남 호치민 여행 코스중에서는 꼭 추가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시간 정도면 부담없이 잘 즐기고 나올 수 있으니까 저녁 일정에 무리 없이 소화 가능합니다^^
두번째로 향한 곳은 여행자 거리였습니다.
여행자 거리는 현지 언어로 브이비엔 거리라고 합니다.
여행자 거리는 웬만하면 다 맛있는 집들이 많습니다.
FiveOysters 라는 가게를 방문하였습니다.
가게가 2층 규모로 넓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부자된 기분이었습니다.
큼직한 굴에 치즈랑 시즈닝이 올려져있는데요. 개당 1500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직도 기억이 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근데 저렴하기까지 하네요.
스프링롤,조개탕,새우는 엄청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걸 값싸게 먹을 수 있다고? 하면서 신나게 먹었던 것 같네요 ㅎㅎ
다른 메뉴들도 5천원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실컷~ 시켜도 두명이서 3만원 내외니까 생각 없이 시켰던 것 같아요.
다음은 길거리 음식입니다.
소떡소떡은 한국에서 넘어와서 베트남에서도 길거리에서 한국 메뉴판과 한국돈을 받으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1000원이었을거에요...! 근데 맛은 없었습니다.
소시지 질이 별로 좋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음료수는 미스터 위시?라는 망고 쥬스를 파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여기 줄이 굉장히 길고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한국에 있는 쥬시가 떠올랐습니다.
베트남 쥬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반미를 파는 곳인데요.
후인 호아 입니다.
가격은 4만5천동이고 한화로 2250원 정도? 입니다. 10000동 = 500원 (20배 차이)
반미가 어떤 음식인지 아시나요?
반미는 베트남 언어로 "빵"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베트남식 바게트 빵을 그냥 반미 라고 부르기도 하며
바게트 빵에 야채와 햄을 넣은 샌드위치도 "반미"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찜빵 사먹듯이 베트남에서는 현지 분들도 반미를 구매하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녁 9시 정도였는데 마감 직전이라서 줄이 꽤 길었어요~
현지 분들이 많이 찾으신다면?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 싶네요^^
반미 사진입니다!
반미 안에 토핑 재료에 따라서 돼지고기,치즈,새우완자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데요!
제가 먹었던건 정말 기본 메뉴였습니다.
그냥 오이,당근,채소 가 들어가있고 햄,돼지고기가 같이 담겨있었어요!
한국에서 반미 가게에서 먹은 반미 맛이랑 크게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그저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바게트 빵은 좀 뻑뻑해서 음료수 없이 먹기는 힘들 것 같아요~
가성비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죠^^
썸머하우스 코멘트
- 쥬스 3개, 커피1개, 아이스크림1개
- 반쎄오,분짜,쌀국수,코코넛밥,굴,새우구이,조개탕,짜죠(베트남식 춘권), 반미,소떡소떡
- 맥주 3잔, 감자칩
- 식도락 여행이란 이런게 아닐까요?
- 길거리 음식을 소홀히 지나치지 말고 "바오 니에우 띠엔"(얼마에요) 외치고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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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 - [음식/베트남 호치민 맛집] - [베트남 호치민 맛집] EP1. 베트남에 왔으면 반쎄오를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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